8월 6일 한국과 브라질은 여자배구 4강전 경기일정이 잡혀있습니다. 방금 전 소식에 의하면 브라질 배구팀의 주포 탄다라 카이 세타 선수가 도핑 테스트에 적발되어 경기 출전이 불발되었다고 합니다. 6일 CNN 외신에 따르면 탄다라는 올림픽 이전 7월 7일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 반응을 보였습니다.
브라질 주포 탄다라 도핑
브라질의 올림픽위원회는 5일 도핑 관리국으로부터 도핑 적발 결과를 전해 듣고 탄다라 선수를 브라질 대표팀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하였는데요. 당장 대한민국과의 4강전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되었네요. 브라질 배구연맹 " 올림픽 챔피언이자 브라질 대표팀 중요 선수 중 한 명이 도핑 적발된 것이 유감이다"라고 의사를 표했습니다.
브라질 배구연맹의 결정에 따라 탄다라는 당장 일본에서 짐을 싸서 귀국길에 올랐는데요. 이로인해 탄다라 뿐만 아니라 브라질 여자배구 선수들 모두 도핑검사를 받는다고 하네요.
여자배구 4강전 영향?
브라질 탄다라의 도핑 경기이탈로 인해 여자배구 준결승 전이 연기가 되는 것 아닌가 추측이 되는데요. 아직 브라질 다른 선수들의 도핑검사 결과가 안 나와서 기다려 봐야겠죠. 만약 한 팀에서 2명 이상이 도핑한 걸로 결과가 나온다면 자동 실격 처리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여자배구팀에는 호재
브라질 대표팀의 에이스 탄다라(32) 귀국조치로 한국 여자배구팀에는 호재가 될수 도 있겠죠. 공격력이 강한 탄다라는 브라질팀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는 선수니까요. 대한민국과 브라질은 6일 오후 9시 일본 도쿄 아라 아케 아레나에서 준결승전을 치를 것입니다. 사상 첫 결승에 도전하는 대한민국은 1976년 몬트리올 대회에서 동메달 이후 두 번째 메달에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댓글